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엄마는 많다. 나 역시 아이가 태어난 후부터 하루를 내 마음대로 계획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자주 느꼈다. 아이가 잠든 시간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예상보다 빨리 깨기도 하고, 집안일을 시작하면 아이가 나를 찾기도 한다. 그래서 예전처럼 한두 시간을 확보한 뒤 한 가지 일을 끝내는 방식으로 하루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. 특히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고 놀아주고 씻기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. 몸은 잠시 쉬고 있어도 머릿속에서는 다음 식사와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.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시간관리는 단순히 더 많은 일을 해내는 방법이 아니다. 육아 중에는 주어진 시간을 목적에 따라 나누고, 엄마에게 필요한 시간도 함께 확보하는..